'문화를 만들고 마음을 나눈다'
'문화를 만들고 마음을 나눈다'
  • 강인석 기자
  • 승인 2019.10.05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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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넷마블문화재단] 체험관 운영통해 청소년들과 교감...미래 인재 키우기에 눈돌려

국내 게임산업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각 업체들의 사회적 역할 역시 크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다수의 업체들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게임산업에 대한 인식제고에 힘쓰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대형업체들의 경우 따로 재단을 설립해 더욱 고도화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는 한편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문화재단의 경우 다수의 업체들 가운데서도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2018년 1월 그간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문화적 가치 확산을 통한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설립 후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는 물론 미래 창의 인재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과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재단은 자사의 집중영역을 △문화만들기 △인재키우기 △마음나누기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보다 전문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 누구나 즐기는 건강한 문화조성

재단은 ‘장애 없는 게임 세상을 꿈꾸다’라는 타이틀로 특수학교 등에서 게임문화체험관을 적극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게임문화체험관은 올해로 12년째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에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한국경진학교에 32번째 체험관을 열기도 했다.

또한 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게임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꾸준히 주최해 오고 있다. 현재 이 행사는 전국 장애학생들의 최고 e스포츠 행사는 물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소통의 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선 전국 230여개 특수학교(학급)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0여명이 행사에 참가해 명실상부 장애아동의 온라인 올림픽이라 불리게 됐다. 재단 역시 올해 대회에 특수학교(급) 분야 발달 장애 부문 ‘펜타스톰’과 특수학급 분야 교사 동반 발달장애 부문 ‘클래시로얄’, 중도•중복 장애학생을 위한 ‘스위치볼링’을 신설하거나 경기종목에 포함하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회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당시 행사에서 재단은 장애공감사진전, 특집문화공연, IT+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실시하며 장애학생들의 볼거리를 책임졌다.

뿐만 아니라 재단은 업계 최초로 장애인 선수단도 창단했다. 지난 3월 14일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창단식을 통해 선수단의 전국장애인체전 및 세계선수권 등 국내외 각종 대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이다. 또 재단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장애 체육인 육성하기 위해 넷마블, 넷마블문화재단,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같은 지원 등에 힘입어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7월 충청북도 탄금호에서 열린 ‘2019 충주탄금호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 외에도 재단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의 개방성을 활용해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게임소통교육에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턴 더 많은 학부모 및 교사가 게임문화의 가치와 진로, 건강한 소통 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넷마블게임소통교육 가족캠프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 밖에 재단은 장애 학생의 게임 문화 콘텐츠 활용 및 여가 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2019 게임문화체험관 이용 수기 공모전’도 실시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게임 체험관 활용 또는 게임을 통한 학교 및 학생에게 일어난 긍정적인 변화다. 공모전 참가는 10월 31일까지 이뤄지며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의 경우 11월 중 개별통보를 통해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 게임아카데미 운영 청소년 육성

넷마블문화재단은 미래 게임인재 키우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 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차세대 게임 산업리더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것.

‘게임아카데미’에 선발된 학생은 전용 스튜디오에서 약 8개월간 게임 제작 및 실무형 교육, 전문강사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에 한 단계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5월에는 ‘게임아카데미’ 4기를 출범했는데 서류 및 면접을 포함해 총 123명의 예비 게임인재들을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기 청소년 중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심화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참가자 외 일반인들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특강을 재단은 마련했다.

아울러 재단은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사옥으로 초청해 임직원 강사들의 강의와 멘토링, 라운딩을 통해 게임 산업 및 진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견학프로그램’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단은 올해부터 게임과 직업을 주제로 관련 전문 지식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이뤄졌다. 가장 최근에 이뤄진 3회 행사에서는 아트로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 프로게이머의 특별한 재능을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이 이뤄졌다. 이 행사에는 총 15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재단은 11월 30일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 다양한 봉사·문고 개설 등 ‘큰 효과’

재단은 봉사활동, 기부 등 다양한 참여 기회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재단의 활동 중 하나로는 ‘어깨동무문고’를 꼽을 수 있다. 이 활동은 유아 및 초등학생 시기부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주변 장애아동들과 건전한 또래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 어깨동무문고 5주년을 맞이해 장애인식 기여효과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교육현장의 동화책 장애인권교육 실태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열린 바 있다. 올해에는 활동의 주제를 장애인권에서 사회적 약자로 확대하고 더 많은 사람이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그림책 시중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4월에는 전시회 ‘다름을 이해하는 모두의 동화전’이 열렸다.

이 회사 임직원들 역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바자회, 명절나눔경매 등 임직원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 이 회사는 임직원이 모금한 것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지원해 2배로 전달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실행하고 있다.

여기에 이 회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넷마블봉사단은 무연고 아동의 건전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놀이활동 지원, 장애인종합복지관 내 직업기술훈련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시설 이용방법 교육 및 여가활동을 함께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재단은 2020년 신사옥 완공시기에 게임 박물관을 비롯해 대규모 도서관, 게임 캐릭터 공원, 지역 청소년 교육을 위한 게임아카데미 등 교육기관을 설립, 재단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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