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 구글 플레이 6계단 하락...낙폭 뚜렷

거상

9월 둘쨋주 PC방 순위는 업계 대목으로 여겨지는 추석을 맞아 업체들의 공세가 이어지며 변동이 나타나는 한주였다. ‘패스오브엑자일’ ‘거상’ ‘엘소드’ 등이 각각 두각을 나타내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게임트릭스의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9월 2주(9월9일~9월16일) 기준 ‘패스 오브 엑자일’은 전주 대비 6계단 상승한 11위로 강세를 이어갔다. 앞서 새 리그 도입을 통해 반등한 이후 본격적으로 순위가 상승하며 상위10위권 진입에 성공할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상위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59주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피파온라인4’가 강세를 보이며 한때 2위에 올라서기도 했으나 주간 순위로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하게 됐다.

중위권에서는 ‘거상’이 전주 대비 7계단 상승한 24위로 모처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스페셜포스’는 3계단 하락한 30위로 약세 전환했다.

하위권에서는 ‘엘소드’는 8계단 오른 41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한게임 바둑’과 ‘R2’가 각각 5계단씩 떨어진 49위와 50위로 순위권 이탈 우려에 놓이기도 했다.

 

랑그릿사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모든 마켓에서 2인자의 자리가 뒤바뀌는 한주였다. 구글 플레이를 제외하고는 신작이 아닌 기존 인기작이 반등세를 보였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선두를 이어갔다. 그러나 앞서 돌연 순위권에 진입한 신작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2위로 강세를 이어가며 선두권 변동이 나타났다.

이에따라 ‘에오스 레드’는 2주 만에 한 계단 하락한 3위로 약세를 기록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리니지2 레볼루션’은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검은사막 모바일’은 7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라플라스M’은 한 계단 하락한 8위로 약세 전환했다. 또 ‘랑그릿사’가 6계단 하락한 9위로 비교적 큰 낙폭을 보이기도 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이 4주 연속 선두를 지켜냈다. 또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2위를 차지하며 MMORPG의 강세가 나타났다.

원스토어에서는 ‘삼국지M’이 돌연 1위에 올라서며 선두권 경쟁 구도가 뒤바뀌게 됐다. 이에 앞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피파온라인4M’이 2위로 밀려났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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