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팬사인회 무산에 유저들 환불요구… '언차티드2' 등 10년만에 멀티 플레이 지원 종료

너티독 블로그 화면 일부.

'언차티드2' 등 10년만에 멀티 플레이 지원 종료 

너티독이 최근 플레이스테이션(PS)3 전용 ‘언차티드2’ ‘언차티드3’ ‘라스트 오브 어스’ 등에 대한 멀티 플레이어 서버 지원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

이 회사는 이 같은 서버 종료에 앞서 멀티 플레이어와 관련된 모든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무료 제공하기도. 마지막으로 유저들이 마음껏 즐기고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언차티드2’는 지난 2009년 발매된 게임으로 올해로 10년을 맞이하게 됐다. 일각에선 멀티 플레이 서버가 중단되는 것은 아쉽지만 10년이란 오랜 기간 동안 지원해왔다는 것에 충분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또 이들 작품이 멀티 플레이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멀티 플레이 지원 기간이 상당히 길었다는 평도 잇따라.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선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차기작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영웅신검' 허위 이벤트 논란 왜?

최근 시선게임즈코리아의 모바일 게임 ‘영웅신검’에서 허위 이벤트 논란이 발생해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6월 출시된 MMORPG다. 출시 당시 이 회사는 2주일 이내에 레벨 20을 달성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손흥민 선수의 팬 사인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이벤트의 경우 이후 특별한 공지 없이 지연돼 왔고 결국 취소된 것으로 알려진 것.

이 소식을 접한 다수의 유저들은 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명백한 허위 이벤트라며 환불을 요구하고 나서고 있다. 유저들은 "손흥민 선수 팬 사인회를 정말 기대했는데 아쉽다"는 의견부터 "이번 논란이 선수에게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 등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이 회사는 공지를 통해 “팬 사인회 일정은 선수측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었으나 일정 조율이 힘들어 어렵게 됐다”면서 “선수측과 다시 한 번 논의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사항이 확정될 시 안내할 수 있도록 하겠다. 팬사인회 불가 관련 대체물품 확정 및 관련 안내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버워치' 닌텐도 스위치 버전 내달 15일 출시 예정…유저들 우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온라인 하이퍼 FPS 게임 ‘오버워치’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를 예고했다. 스위치 버전은 10월 15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16년 5월 24일 PC,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버전이 동시에 출시됐던 게임이다. 이번 닌텐도 스위치 추가로 주요 게임 플랫폼에 모두 판매되는 셈이다. 유저들은 신규 플랫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게임 구동이 잘 이뤄질지 걱정하는 분위기다. 닌텐도 스위치 기기 사양이 오버워치를 원활히 플레이하기 힘들 것 같다는 것.

이 회사는 오버워치 e스포츠 활성화에 지속해서 투자하는 등 블리자드 메인 게임으로 내세우고 있다. 오버워치가 블리자드에서 어떤 게임으로 발전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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