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에잇(대표 서경종)은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틸에잇은 2014년 설립된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업체다.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종목의 프로게임팀 그리핀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LOL' 팀은 ’2019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또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리그 개최,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등 e스포츠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를 전개 중이다.

이 회사는 앞서 추가 투자 유치 및 IPO를 통한 자금 조달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대표주관사 선정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더했다는 것.

서경종 스틸에잇 대표는 “IPO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 및 스폰서와의 사업 편의 증대와 그리핀 브랜드 팬덤 확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글로벌 매니지먼트 사업 및 그리핀의 글로벌 구단 비즈니스 확대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틸에잇은 2015년 카카오벤처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이후 2017년 TS인베스트먼트, 지난해 넵튠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두나무앤파트너스와 뮤렉스파트너스로부터의 50억원 규모 투자 유치도 성사시켰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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