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대표 김진수)는 29일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5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6% 감소한 52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주요게임 ‘킹스레이드’의 수익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다수의 신작 라인업을 준비하며 인건비를 비롯한 개발비용이 늘어난 게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이 됐다. 신작이 출시되는 내년부터 직접적인 수익기여에 따른 실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베스파는 ‘킹스레이드’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연내 선보인다는 계획이며 ‘킹스레이드’ 판권(IP)을 활용한 콘텐츠 사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올해 초 인수한 코쿤게임즈의 전략 MMO 게임을 필두로 다수의 캐주얼게임 등의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소프트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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