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주말에 ‘던전앤파이터’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사이퍼즈’ 등의 e스포츠 및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 정보 공개 및 유저 참여 이벤트 진행 등을 통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넥슨은 지난 23일 온라인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e스포츠 리그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9 서머(DPL 2019 서머)’ 결승전을 개최했다. 결승전에서는 이찬혁과 팀 ‘웁스크루’가 개인전과 팀전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DPL 2019 서머’는 총 상금 1억 5000만원 규모로 치러졌다. 한 선수가 세 개 캐릭터를 선택해 경기를 펼치는 개인전 ‘DPL: P’ 부문에서는 이찬혁이 진현성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팀전 ‘DPL: E’ 부문은 양 팀이 동시에 던전에 입장한 뒤 상대를 방어하며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강자의 길 – 매칭모드’로 진행됐다. 이 중 웁스크루는 후반 공격을 극대화하는 캐릭터 구성을 선보이며 1세트 선취점을 따냈고 이후 2세트에서도 팀플레이 우위를 차지하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DPL: P’ 부문 우승 선수에게는 1500만원 상금과 1500만 세라, 준우승 선수에게는 500만원 상금과 500만 세라가 지급됐다. ‘DPL: E’ 부문의 우승팀에게는 2500만원의 상금과 2000만 ‘세라’, 준우승팀에게는 1500만원 상금과 1000만 ‘세라’가 돌아갔다.

24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글로벌 이벤트 대회 ‘2019 카트라이더 글로벌 슈퍼매치’에서 ‘K 올스타’ 팀이 우승했다.

‘글로벌 슈퍼매치’에는 중국, 대만의 선수들이 속한 ‘스피드 마스터즈’와 ‘포모사 비스트’가 출전했다. 한국에서는 박인수, 문호준 등 정예 멤버로 구성된 ‘K 올스타’와 방송진행자(BJ) 연합팀 ‘두두카’가 나섰다.

K 올스타는 1세트 박인수 선수, 2세트 전대웅 선수, 3세트 박인수와 문호준 선수 등의 활약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넥슨은 우승팀에 상금 800만원을, 준우승팀 ‘포모사 비스트’와 3등 ‘스피드 마스터즈’에게는 각각 600만원 및 4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글로벌 슈퍼매치’는 한국과 대만 유튜브 채널 및 중국 도위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특히 도위에서는 최고 25만명, 대만 유튜브에서는 3만명 이상이 동시에 경기를 시청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PC방 유저 행사 ‘우리동네 숨꼭대장’ 첫 회를 마쳤다.

‘우리동네 숨꼭대장’ 첫 회는 지난 24일 수원 소재 PC방에서 열렸다. 이는 ‘숨바꼭질’ 모드를 PC방에서 함께 즐기고 숨은 실력자를 찾아내는 유저 이벤트다.

행사는 수원을 시작으로 이달 31일과 내달 7일 각각 인천, 서울을 거쳐 막을 내린다. ‘숨바꼭질’ 모드는 휴지통, 화분, 냉장고 등 게임 내 약 350여 종의 사물 중 하나로 변신해 숨어있는 사물 플레이어를 술래 플레이어가 찾아내는 콘텐츠다.

대회는 두 번의 예선전을 거쳐 최종전에서 게임 룰에 따라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유저 1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상품은 문화상품권 10만원, 넥슨캐시 1만원, 마일리지 3000 쿠폰, 숨바꼭질 대장 특별 훈장 등이 제공됐다.

차후 열리는 ‘우리동네 숨꼭대장’ 사전 참가 신청은 인천은 이달 28일까지 접수하며, 서울은 내달 4일까지 받는다.

네오플(대표 노정환)은 지난 24일 넥슨 아레나에서 ‘사이퍼즈’의 e스포츠 리그 ‘2019 액션토너먼트’ 결승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5000만원의 규모로 치러졌으며 결승전 현장에는 320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러너가 초반 1,2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몰아갔으나 긱스타의 반격으로 동점 상황까지 몰리게 됐다. 5전 3승, 마지막 세트에서 러너가 후반 교전에서의 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팀에게는 1000만원이 제공됐다.

네오플은 이날 ‘사이퍼즈’의 새 캐릭터 ‘티샤’의 쿠키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30일 오후 8시 불멸 트위치TV 채널을 통해 새 캐릭터 쇼케이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