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인터렉티브(대표 허준하)는 1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 '오메가 라비린스 라이프'와 플레이스테이션(PS)4 전용 '라비린스 라이프'의 한글판을 각각 발매했다.

이 작품은 로크라이크 RPG와 미소녀 소재가 결합된 '오메가 라비린스'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학교를 배경으로 캐릭터들과 걸즈 토크를 즐기거나 화단을 가꾸는 등의 슬로우 라이프 요소가 추가됐다.

이 작품은 플레이 할 때마다 던전의 모양이나 아이템이 변화하며, 캐릭터의 레벨이 1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턴제 전투 로그라이크 RPG를 지향한다. 던전에서 리더를 바꿀 수 있게 됐으며 모험에 데려오지 않은 동료들을 만나 아이템을 받거나 파트너를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신작의 무대인 ‘벨 플뢰르 여학교’에서는 던전뿐만이 아닌 학교 내의 일상 요소도 구현됐다. 식당, 교실, 정원 등 다양한 장소를 돌아다니며 교내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던전에서 획득한 재화를 이용해 학교 내부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미는 커스터마이즈 요소도 마련됐다.

모험을 진행하다 보면 꽃이 시든 대정원이 조금씩 빛을 되찾아간다.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는 등 화단을 육성하여 꽃을 피울 수 있으며 키운 꽃을 수확해 씨앗이나 합성 소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이 작품은 던전에서 얻은 미감정 아이템에 ω파워를 주입해 정체를 파악하는 요소가 구현됐다. 아이템 감정 연출은 스위치와 PS4 버전별 차이가 있으며 스위치 버전의 경우 터치를 이용한 이벤트를 즐길 수도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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