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는 캐주얼게임 개발업체 위드어스게임즈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드어스게임즈는 CJ인터넷 넷마블 사업부장, 게임스튜디오 PD로 역임하며 게임 기획, 개발, 상용화, 마케팅 등의 경험을 보유한 김선호‧박정환 대표가 지난해 공동 설립한 회사다.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유저 유입과 접근이 용이한 캐주얼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위드어스게임즈는 슈팅게임과 블록깨기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벽돌깨기 갤럭시 슈터’및 ‘벽돌깨기 클래시’를 개발했다. 지난 3월 출시된 ‘벽돌깨기 클래시’는 17개 언어, 142개 국가로 서비스 중이며 구글 플레이 금주의 신규 추천 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또 ‘벽돌깨기 스와이프 볼’을 글로벌 퍼블리셔 나인탭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스와이프 볼’은 벽돌깨기 게임 제작 노하우가 적용됐으며 이동형 블록 등의 요소가 구현됐다.

김선호 위드어스게임즈 대표는 "작고 빠르게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통해 시장의 이해와 제품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하는 것이 개발 방향이자 목표”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좀 더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고 현재 계획된 라인업 이외 트랜드를 선도할 수 있는 장르에 새롭게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파트너는 "위드어스게임즈는 캐주얼 게임의 트렌드에 맞춰 사용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단기간에 양질의 게임을 제작하고 있는 팀”이라며 “호감을 주는 디자인에 기반해 다양한 게임을 제작하려는 시도를 통해 히트작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