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는 22일 에픽 메가그랜트의 일환으로 무료 오픈소스 3D 제작 툴인 블렌더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12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를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언리얼 엔진으로 작업을 수행하거나 3D 그래픽 생태계를 위한 오픈소스 기능을 향상하는 것을 지원하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컨퍼런스에서 1억 달러 규모의 에픽 메가그랜트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블렌더 재단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3D 그래픽 툴 ‘블렌더’를 운영하는 독립 비영리법인이다. 개인 개발자나 소규모 개발사를 위한 오픈소스 3D 제작 파이프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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