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 이어 중국산 게임 시장 확대 우려…'디트로이트' PS플러스 무료 혜택 제공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PS 플러스 무료 혜택 제공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안도 테츠야, SIEK)는 3일부터 7월 플레이스테이션(PS) 플러스 혜택으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등을 제공한다.

SIEK는 앞서 ‘프로 에볼루션 사커 2019(PES 2019)’ 한글판과 ‘이지스 디펜더(영어판‧일어판)’을 무료 게임으로 제공키로 했다. 그러나 ‘PES 2019’ 대신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으로 제공 타이틀을 변경했다.

3일부터 내달 6일까지 PS 플러스에 가입된 유저는 무료로 이 작품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번 받은 타이틀은 차후 PS 플러스 가입 기간 동안 언제든 즐길 수 있다.

앞서 무료 게임으로 제공되기로 한 ‘PES 2019’는 ‘피파’와 더불어 축구 게임 시장 라이벌로 꼽혀온 ‘위닝 일레븐’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는 점에서 유저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때문에 이 같은 타이틀 변경에 대한 아쉬움도 없지 않다는 것.

그러나 이번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 유저들의 실망감을 충분히 달래줄 작품이라는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 이 작품은 앞서 ‘헤비레인’ ‘비욘드: 투 소울즈’ 등을 선보인 퀀틱드림의 최신작으로 발매 5개월 만에 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히트작이기 때문에서다.

이에따라 'PES 2019'를 기대한 유저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라플라스M

’라플라스M’ 2일부터 CBT…중국산 게임 시장 확대 우려

중국 지롱게임은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모바일 게임 ‘라플라스M’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갖는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하는 한편 중국 업체의 국내 시장 점령이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 작품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중국, 동남아, 일본 등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이 회사가 개발한 ‘랑그릿사’의 경우에도 최근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중국 지롱게임의 작품이 국내에서 흥행 2연타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CBT 이후 이달 중순께 작품을 출시한다. 업계는 중국 작품이 잇따라 흥행할 경우 국내 중소업체의 설 자리가 좁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게임의 경우 2년 넘게 중국 출시가 막혔으나 중국 게임의 경우 국내에서 활기를 띄고 있다”면서 “국내 게임업계의 불만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LoL ‘리프트 라이벌즈’ 4일부터 나흘간 개최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대회 ‘리프트 라이벌즈’ 레드 리프트 경기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치러진다. 이 대회는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나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과는 다른 방식으로 실시된다. 

각 리그는 리프트에 배정받은 후 리프트 내에서 리그 대항전을 펼친다. 본래 총 다섯 그룹으로 나뉘었으나 올해부터 블루와 레드 두 리프트로 나뉜다. 한국 LCK는 레드 리프트로 배정받았다. 

참가 리그는 LCK(한국), LPL(중국), LMS(대만, 홍콩, 마카오), VCS(배트남)이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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