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한터차트(대표 곽영호)는 6월 4주(6월 17~23) 주간 음반차트에서 예성이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2위는 레드벨벳, 3위는 스트레이 키즈가 순위에 올랐다. 레드벨벳은 한정반과 일반반 두 버전의 앨범 판매량을 합산할 경우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은 지난 18일 미니앨범 3집 ‘Pink Magic’을 발매하며 솔로 컴백했다. 2년 만에 돌아온 이번 솔로 앨범은 지난 한 주간 4만 34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예성의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Pink Magic’을 비롯해 팬송 ‘굶지 말기(Eat’s OK)’ 등 6곡이 수록됐다. ‘Pink Magic’ 뮤직비디오에는 슈퍼주니어의 동해와 규현이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예성과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레드벨벳도 지난 19일 ‘TheReVe Festival Day 1’ 앨범을 통해 컴백했다. ‘짐살라빔’을 타이틀곡으로 앞세운 이번 앨범은 5개 커버로 구성된 한정반 ‘Day 1' 버전과 일반반 ‘Guide Book’ 두 버전으로 출시됐다.

‘Day 1’ 버전은 지난 한 주간 4만 3188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주간차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Guide Book’ 버전은 1만 9562장의 음반 판매량으로 주간차트 6위를 기록했다. 두 버전의 음반 판매량을 합산하면 6만 2750장으로, 총판매량으로는 주간차트 1위에 해당한다.

레드벨벳의 이번 앨범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면서 각각 다른 바코드를 사용해 각각의 버전으로 음반 판매량이 집계됐다. 그러나 두 버전 앨범의 수록곡이 같은 관계로 연간차트에서는 음반 판매량을 합산해 반영할 예정이라고 한터차트 측은 밝혔다.

지난 19일 ‘Clé 2 : Yellow Wood’ 앨범을 발매한 스트레이 키즈가 주간차트 3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부작용’(Side Effects)을 비롯해 7곡을 수록한 이번 앨범은 지난 한 주간 3만 6289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유노윤호(U-Know), SF9(에스에프나인), 레오, AB6IX(에이비식스), NCT 127, 에이티즈(ATEEZ) 등의 아티스트들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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