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지역대항전 형태의 국제 대회 ‘리프트 라이벌즈’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기존 한국(LCK), 중국(LPL), 대만·홍콩·마카오(LMS) 외에 베트남(VCS)이 LMS와의 연합 형태로 참가한다. 개막전은 LCK의 SK텔레콤 T1과 LMS의 플래시 울브즈 간 대결이 펼쳐진다.

우선 4일과 5일 이틀간 오후 4시부터 치러지는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각 리그별 같은 순위를 기록한 팀끼리 한번씩 단판으로 대결한다. 그룹 스테이지를 통해 가장 많은 승리를 가져간 1위 지역은 7일 열리는 결승에 진출하게 되며 나머지 두 지역은 6일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팀이 결승전에서 그룹 스테이지 1위팀과 맞붙는 방식이다.

6일과 7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준결승과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펼쳐진다. 준결승과 결승전의 경우, 경기가 5세트까지 가지 않는 이상 한 팀이 중복 출전할 수 없다. 또 첫 번째로 출전하는 팀들만 사전에 확정돼 공개되며 그 이후 출전 순서는 현장에서 각 리그 코칭 스태프들 간의 논의를 통해 결정된다.

티켓 판매는 이달 20일 오후 4시부터 내달 7일 경기 종료 시까지 진행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1인당 2매만 구매 가능하다. 티켓은 경기별이 아닌 일별 판매로 하루에 열리는 모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가격은 일반석 기준 그룹 스테이지 3만원, 준결승 4만원, 결승 5만원, VIP석은 그룹 스테이지 6만원, 준결승 8만원, 결승 10만원에 판매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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