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LCK 2주차, 연패의 늪에 빠진 SKT T1
LOL LCK 2주차, 연패의 늪에 빠진 SKT T1
  • 신태웅 기자
  • 승인 2019.06.17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위 4개팀 나란히 3승 1패 동률
사진 = 경기 준비중인 페이커(이상혁) 선수 화면

16일 리그오브레전드(LOL) 국내 리그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2주 차가 마무리됐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킹존 드래곤X를 잡고 샌드박스 게이밍이 SKT T1을 상대로 승리하며 상위 4팀이 3승 1패 동률인 치열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15일 오후 5시 치러진 아프리카 프릭스와 킹존 드래곤X의 경기는 경기 시작 18분 만에 양 팀 합 25킬이 발생하는 등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단순히 상대의 실수를 받아치거나 약점을 파고들어 만들어진 상황이 아니라 양 팀 모두 철저하게 계산된 플레이를 선보였기 때문에 중계진과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두 번째 경기 역시 20분만에 22킬이 발생하며 그동안 안정적인 플레이가 곧 잘하는 모습이었던 기존의 경기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 일어났다. 경기 결과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2대1로 승리했지만 양 팀 팬들 모두 눈이 즐거웠다고 평가했다.

반면 같은 날 실시된 SKT T1과 샌드박스 게이밍의 대결은 T1 팬들에게 아쉬운 경기가 됐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지난 12일 우승 후보 그리핀에게 2대1로 승리하며 좋은 기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T1은 13일 킹존 드래곤X에게 2대1로 패하며 연패의 늪에 빠진 상태였다.

강제되는 싸움과 빠른 전투 합류에 대한 판단이 중요한 요즘 메타(플레이 성향)에 T1이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계속 보여줬다. 이날 경기 역시 T1은 2대1로 패배하며 8위를 기록하게 됐다. 관계자들은 그동안 T1이 강팀이었던 이유인 안정적인 플레이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평했다. 안정적인 플레이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기 때문에 다른 팀에 비해 자신들의 플레이 성향을 바꾸기 어렵다는 것이다. T1 팬들은 선수들을 응원하며 경기력이 회복되기를 바랬다.

이로써 2주차가 마무리된 시점에 상위권 동률 4팀이 탄생했다. 그리핀, 드래곤X, 샌드박스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는 3승 1패를 기록했다. 득실차에서 그리핀과 킹존 드래곤X가 4점으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샌드박스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는 득실차 3점 공동 3위인 상황이다.

LCK는 리그오브레전드 국내 1부 리그 대회다. 현재 진행 중인 1라운드가 종료되면 곧바로 2라운드가 이뤄진다. 8월 18일까지 모든 라운드가 종료되면 이후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포스트시즌은 1, 2라운드 최종 순위 상위 5개 팀이 참여한다. 3주차는 19일 오후 5시 담원 게이밍과 SKT T1의 대결로 시작한다. 담원 게이밍은 현재 2승 2패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