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MSI' 오늘 4강전 시작…결승 진출팀은
'LoL MSI' 오늘 4강전 시작…결승 진출팀은
  • 신태웅 기자
  • 승인 2019.05.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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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1위 ‘IG’ vs 4위 ‘팀 리쿼드’ … 변수는 바텀 라인
사진='팀 리쿼드' 맴버, 좌측부터 코어장전, 더블리프트, 젠슨, 임펙트, 엑스미시

오늘 오후 7시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4강전이 시작된다. 4강전 첫 경기는 ‘인빅터스 게이밍(IG)’와 ‘팀 리쿼드’의 대결로 이뤄진다. 한국 리그 대표 ‘SKT T1’은 내일 ‘G2 이스포츠’와 대결한다.

17~18일 이틀간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19일 오후 4시 결승을 치른다. 4강전부터 모든 경기는 대만 타이베이 헤핑 농구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오늘 경기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1위를 한 ‘IG’와 여우 곡절 끝에 4위로 올라온 ‘팀 리쿼드’의 대결인 만큼 많은 팬은 ‘팀 리쿼드’의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관계자들에게 ‘IG’는 모든 라인에 특별한 약점 없이 강력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반해 ‘팀 리쿼드’는 바텀 라이너인 ‘더블리프트’ 선수와 ‘코어장전’ 선수가 강력한 멤버로 꼽히지만 미드, 정글 라이너가 약점으로 지적된다. 특히 1세대 롤 프로게이머로 알려진 원거리 딜러 ‘더블리프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이 약점으로 평가된다. ‘IG’가 모든 라인전에서 단점을 드러내지 않는 팀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멤버 의존도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 방식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팀 리쿼드’는 흔히 말하는 ‘LCK식’ 안전 지향형 운영을 추구한다. 이는 바텀 라인 의존도가 높은 팀인 만큼 합리적인 판단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번 ‘MSI’에선 공격적인 팀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더 이상 후반 지향형 안정적인 운영은 국제 리그에서 허용되지 않는다. ‘IG’는 공격적인 운영으로 그룹 스테이지 9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팀 리쿼드’는 파훼법을 반드시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관계자들은 '팀 리쿼드'가 15일 있었던 'SKT T1'과 'IG' 경기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 ‘IG’와의 경기에서 ‘SKT T1’이 승리한 모습은 중국 리그나 유럽 리그에서 보인 방식과는 사뭇 다른 방식이었다. 지속해서 전투를 벌이고 ‘1-3-1 운영’과 같은 이전 방식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이점은 취하되 확실한 정보를 기반으로 움직인다’는 ‘T1’ 특유의 안정성은 유지됐다. ‘T1’은 자신들의 장점은 유지한 체 적절한 순간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거둔 것이다. 관계자들은 ‘팀 리쿼드’ 또한 해결법을 찾는다면 ‘IG’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팬들은 한국인 선수가 2명이 포함돼 있고 1세대 프로게이머 ‘더블리프트’가 있는 ‘팀 리쿼드’를 응원하는 분위기다. “북미가 이겨서 T1이랑 결승전 치렀으면 좋겠다”, “TL이 IG를 3:2로 이겨주면 대박일 텐데”라며 ‘팀 리쿼드’가 좋은 모습을 보이길 기원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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