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2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억 9000만원 감소한 151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8억 6000만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감소 주요원인으로는 수익 인식 기준을 결정하는 포괄적 회계 체계 IFRS 제1115호 ‘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익’ 적용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발생된 매출의 이연 효과가 확대됐다는 것.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IFRS 제1115호를 적용하며 각 분기 수익에 대한 이연 효과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지난 1분기 전년대비 약 10억 원에 가까운 수익 이연 효과가 나타났다.

정상원 대표는 “올해 2분기에는 ‘알약 EDR’ ‘쓰렛인사이드’ 등 보안 신제품의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면서 “안경 커머스 ‘라운즈’의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 신작 모바일게임 ‘카발 모바일’ 출시 등에 따라 1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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