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융복합 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에서는 PC·콘솔·아케이드·인디게임 등 분야별 다채로운 e스포츠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도는 ‘월드 e스포츠 챌린지(WEC) 2019’를 개최한다. 총 상금 2400만원을 걸고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 등 3개 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WEC'에는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5개국에서 170여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한다.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넥슨 크레이지 파크 인 경기’도 열린다.

내달 11일 토요일 오전 메인 무대에서는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리듬 게임 ‘태고의 달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 고수를 찾아라! 쿵딱전 인 플레이엑스포’를 개최한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발된 8명이 ‘태고와 북채’ 닌텐도 버전을 이용해 연주 대결을 펼친다.

같은 날 오후 메인 무대에서는 유니아나에서 주최하는 ‘PES(위닝 일레븐) 2019 유니아나 컵 결선’ 및 아케이드 리듬 게임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 2019 결승전’이 진행된다. 총 상금 3000만원을 걸고 대결이 펼쳐진다.

락스게이밍에서 주관하는 ‘락스’n 롤 e스포츠 페스티벌‘의 ’철권7‘ 국제대회 ’철권 월드 투어(TWT) 한국 마스터 티어 결승전‘도 열린다. ’리그오브레전드 여성부 쇼매치(LWT)도 치러져 ’2018 LWT‘ 우승팀과의 대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내달 11일과 12일 이틀 간 특설 경기장에서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이 개최된다. 또 출전팀들의 상설 이벤트 존도 열려 팬들과 선수간 소통할 수 있는 팬미팅과 굿즈 판매 등 부대행사도 동시 진행된다.

‘사무라이쇼다운’의 플레이스테이션(PS)4 버전 이벤트 토너먼트도 열린다. 32강부터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SNK와 레트로게임 커뮤니티 ‘구닥동’의 협력을 통해 개최된다.

내달 12일 추억의 게임장 부스에서는 ‘짱오락실배 펌프잇업 최강자전’이 개최된다. 내달 2일까지 전국 짱오락실에서 진행되는 예선전을 통과한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 참여 만으로도 ‘펌프잇업 XX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아바타를 지급 받으며, 본선 참가 선수는 상금 및 사은품을 획득할 수 있다.

인디게임 오락실에서는 인플루언서 및 스트리머 10명을 초청해 다채로운 인디 게임 e스포츠 대회가 진행된다. 커플 게임을 비롯해 무작위 3대3~5대5, 힐링 게임, 불가능에 도전하는 게임 등 4개 테마로 구성됐다.

플레이엑스포 기간중에 개최되는 e스포츠 대회 상세 일정은 홈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배포되는 리플릿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