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기대작 '트라하' 선두권 진입 성공

'GTA 온라인'

지난주 PC방 순위에서는 30위권의 변동이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GTA5’는 최근 '로우라이더 주간' 업데이트 등이 추가된 이후 15계단에 달하는 급격한 순위 상승세를 보이며 3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락스타게임즈는 24일까지 'GTA 온라인'에서 모든 연락책 임무에 대해 두 배 보너스를 제공하며 그룹 임무 완료 시 현금 보너스를 추가 지급한다. 또 '심판의 날 시나리오 피날레'를 비롯해 ‘하디스트 타겟’ ‘저거너트’ 등의 임무에서 RP와 GTA달러를 두 배로 얻을 수 있도록 했다.

4월 셋쨋주 PC방 순위는 상위권의 고착화가 계속되는 한주였다. 반면 중하위권에서는 보드게임의 약세가 나타났으며 한동안 정체된 모습을 보여온 작품들의 반등 사례가 잇따랐다.

상위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38주 연속 1위를 유지한 것을 비롯해 순위 변동이 나타나지 않는 한주가 됐다. ‘메이플스토리’와 ‘리니지’가 톱10위 진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긴 했으나 결국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중위권에서는 ‘GTA5’가 15계단 상승한 32위로 치고 올라오는데 성공했다. ‘파이널판타지14’와 ‘몬스터헌터’ ‘천애명월도’ 등이 각각 3계단, 4계단, 6계단씩 오르며 30위권에 잇따라 진입했다.

하위권에서는 ‘한게임 라스베가스 포커’와 ‘피망 고스톱’이 각각 6계단씩 하락한 42위와 43위를 기록하며 보드게임의 약세가 나타났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과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가 각각 3계단, 6계단 상승한 45위와 47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트라하'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넥슨의 기대작 ‘트라하’ 등장으로 인해 순위 싸움의 양상이 달라지기 시작한 한주였다. 또 이 같은 막강한 경쟁 상대 등장을 대비한 기존 인기작들의 업데이트 공세가 이어지면서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1,2위를 유지했으나 ‘검은사막 모바일’이 새 클래스 ‘매화’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3위로 치고 올라오는데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넥슨의 신작 ‘트라하’가 4위로 올라서며 선두권 경쟁 구도의 변화가 나타났다.

‘브롤스타즈’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5위로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리니지2 레볼루션’은 3계단 떨어진 6위로 다소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뮤 오리진2’는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7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신명’은 한 계단 하락한 8위로 약세 전환했다.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는 전주 대비 5계단 떨어진 9위에 랭크되는 등 순위 변동폭이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왕이되는자’는 한 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 약세를 거듭하며 순위권 이탈 조짐을 보였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이 1위를 차지하며 3주 만에 선두 자리가 바뀌게 됐다. 또 신작 ‘트라하’가 2위까지 올라오면서 순위 경쟁의 열기를 더했다. 이 같은 기세에 밀려 기존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3위까지 밀려나게 됐다.

원스토어에서는 ‘신명’이 한주 만에 선두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또 ‘피파온라인4M’이 한 계단 상승한 2위로 올라오며 1,2위의 경쟁 구도가 뒤바뀌게 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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