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더 라이트 브링어’ 신작 중 두각…’마스터탱커’ '사무라이 쇼다운M' 초반 순항세

지난달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라스트 오리진’이 원스토어에 출시돼 매출 상위권에 안착한 모습을 보였다. 또 같으 기간 중 ‘린: 더 라이트 브링어’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사무라이 쇼다운M’ 등 다수의 작품이 론칭돼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원스토어에 출시된 스마트조이의 ‘라스트 오리진’이 초반 매출 상위권을 지속하고 있다. 이 작품의 경우 앞서 구글 플레이에 론칭됐으나 검열이 이뤄졌다. 이후 원스토어에 무검열판이 출시된 것. 이 작품은 원스토어 출시 하루 만에 마켓 인기 1위와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이후로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전날 기준 원스토어 매출 3위, 인기 11위를 기록했다. 한편 유저 분산 효과로 인해 구글 플레이 성적은 전날 기준 인기 198위, 매출 151위를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린: 더 라이트 브링어’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사무라이 쇼다운M’ ‘마스터탱커’ ‘피버바스켓’ ‘프린세스 커넥트 리: 다이브’ 등 다수의 작품이 새로출시됐다. 이들 신작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넥슨의 ‘린: 더 라이트 브링어’다.

넥슨의 ‘린: 더 라이트 브링어’는 지난 15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가 이뤄졌다. 출시 당일 구글 플레이 매출 492위, 애플 앱스토어 14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하루 만인 16일 구글 매출 순위가 104위로 급등했다. 첫 주말을 맞은 20일에는 매출순위가 4위, 22일에는 3위를 각각 달성했다. 이후 순위가 소폭 하락해 전날 기준 구글 매출 6위, 애플 앱스토어 8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달 출시된 신작들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도 출시했다. 이 작품은 출시 3일만인 24일부터 양대마켓 매출이 집계되기 시작했다. 24일 기준 구글 매출 140위, 애플 매출 16위 등을 각각 기록했다. 이중 구글 매출의 경우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순위를 높여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매출 순위 하락이 나타나며 전날 기준 성적은 구글 매출 60위, 애플 매출 28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의 경우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장르 특성 상 상위권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에는 제한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웹젠의 ‘마스터탱커’는 전날 기준 구글 매출 27위, 애플 48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 작품은 지난 11일 양대마켓에 동시 출시가 이뤄졌다. 출시 3일만인 13일 구글 매출 304위, 애플 33위로 양대마켓 매출 집계가 시작됐다. 이 중 구글 매출은 19위(28일), 애플 18위(22일)까지 성적을 올렸으나 이후 추가적인 순위 반등 없이 중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출시된 조이시티의 ‘사무라이 쇼다운M’은 12세 버전과 18세 버전으로 나뉘어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이 중 현재 더 높은 매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18세 버전이다. 18세 버전은 전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87위, 원스토어 31위의 성과를 기록했다. 18세 버전은 지난 19일 구글 매출 429위를 기록했으나 20일 142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이후 점진적인 매출 순위 상승세를 보였으나 29일 79위를 고점으로 순위 상승이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

룽투코리아의 ‘피버 바스켓’은 전날 기준 구글 매출 24위, 애플 30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이 스포츠 장르 게임임을 감안하면 안정적은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작품은 지난 19일 출시가 이뤄져 21일부터 양대마켓 매출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기준 매출순위는 구글 194위, 애플 26위를 기록했다. 이후 전날까지 구글 매출 순위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애플 매출의 경우 15위(28일)를 최고 성과를 기록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28일 ‘프린세스 커넥트 리: 다이브’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출시 후 첫 주말인 30일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전날 매출순위 22위, 이날 오후 2시 기준 13위로 순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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