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 부담감 만만치 않을 듯…"퇴직보상금이 100억원 이라니~"

사진=브렌든 그린 '배틀그라운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배틀로얄' 창시자 브렌든 그린, 새 프로젝트 맡아

배틀로얄 장르 시장을 개척한 개발자로 꼽히는 브렌든 그린이 ‘배틀그라운드’의 개발 일선에서 물러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

브렌든 그린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펍지 스페셜 프로젝트’란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펍지 암스테르담 지사에 새 사업부를 구성하고 신작 개발을 시작했다는 것. 그는 신작 프로젝트에 대해 “새로운 기술과 툴, 파이프라인 및 게임 플레이를 실험하고 개발하고 있다”면서 “게임 공간에서의 상호 작용과 연결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브렌든은 ‘배틀그라운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직책을 맡는다. 대신 개발 총괄은 장태석 프로듀서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브렌든은 앞서 ‘아르마3’의 배틀로얄 모드 창시자로 이름을 알려왔다. 블루홀(현 크래프톤)은 브렌든을 영입, 이 같은 모드를 독립적인 게임으로 만든 ‘배틀그라운드’를 선보여 큰 성공을 거뒀다.

이에따라 브렌든이 새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작품을 내놓을 것인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어. 일각에선 ‘배틀그라운드’가 크게 성공함에 따라 부담감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한마디. 

 

게임업체 A사, 퇴직보상금 100억원 지급 논란

오는 29일 게임업체 A사의 정기주주총회가 열린다. 이 중 정관변경을 통해 대표 또는 이사가 해임될 경우 통상적 퇴직금 이외 퇴직보상금으로 각각 100억원, 50억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

이 소식을 접한 투자자들은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며 비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사실상 회사 임원들이 주주들 눈치 안보고 개인외사로 운영하겠다는 소리 아니냐며 쓴 소리를 내고 있다. 이 외에도 A사 경영진의 어의없는 행보에 투자자들의 불만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고.

업계 한 관계자는 “A사의 주식거래가 정지돼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퇴직보상금 100억 지급 정관 신설은 투자자들의 불만을 얻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튜브채널 'G식백과' 게임업계 백과사전이 될까?

김성회의 G식백과라는 유튜브 채널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이 유튜브 채널은 전 게임 개발자 김성회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작년 9월 12일부터 시작한 이 채널은 전직 개발자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업계 이슈들을 다루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이달 2일 인디 게임 규제 논란이 생기자 강하게 비난하는 영상을 올려 70만이 넘는 시청 횟수를 기록했다. 또 국회의원과 직접 인터뷰를 하고, 차기 문화부 장관 청문회 공식 질의 기회를 얻는 등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게이머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게임 규제와 관련해서 적절한 구심점이 없었던 게이머들에게 이 유튜브 채널이 불만을 표출하는 구심점 역활을 하게 된 것.

해당 영상을 접한 한 게이머는 "게임판에 좌우가 어딨나, 불합리한 규제는 사라져야 한다"며 "코딩 교육이 의무화도 되는 마당에 애들이 만든 게임을 규제하는게 말이 되냐"고 지적하기도.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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