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M, ‘바이오하자드 RE:2’와 콜라보…‘좀비 – 새벽의 저주’ 선봬

펍지(대표 김창한)는 최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바이오하자드 RE:2’와의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펍지는 이를 통해 이벤트 모드 ‘좀비 – 새벽의 저주’를 선보였다. 또 이와 연계되는 이벤트 및 패키지를 선보였다.

‘새벽의 저주’ 모드에서는 도시 곳곳에 좀비가 출몰한다. 밤이 되면 좀비들이 보다 공격적으로 사람들을 향해 몰려든다. 

이에따라 기존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는 배틀로얄 긴장감뿐만 아니라 몰려드는 좀비로부터 살아남는 생존 요소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바이오하자드 RE:2’는 지난달 플레이스테이션(PS)4, X박스원, PC패키지 등으로 발매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 98년 등장한 원작을 다듬어 20여년 세월을 뛰어넘는 최신 기술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고전 명작의 부활에 대한 기대를 받아온 이 작품은 첫주 출하량 300만장을 넘는 등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때문에 이 같은 흥행세가 이번 콜라보 효과로 이어질지도 관심거리다.

펍지는 지난해 말 ‘바이오하자드 RE:2’ 발매에 앞서 브랜드 콜라보 계획을 발표하고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콜라보 전장 및 아이템 등을 추가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는 것이다.

동등한 상황에서의 경쟁이 중요한 배틀로얄 장르는 수익모델 발굴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는 평도 적지 않다. 때문에 콜라보를 통한 외형 아이템 등이 구매 욕구를 자극하며 이 같은 수익성을 강화하기 적합한 것으로 꼽히고 있다.

펍지는 앞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베이프’를 활용한 아이템들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 ‘바이오하자드’까지 콜라보 사례를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이 같은 콜라보 영역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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