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3% 증가한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108억원, 당기순손실 126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넷게임즈는 신작 개발 투자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로 인해 적자가 계속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오버히트' 일본 시장 수출 이후에는 이렇다 할 행보가 없어 실적 개선이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히트’와 ‘오버히트’에 이어 전작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MMORPG ‘프로젝트V4’를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V4’ 외에도 '히트'의 리소스를 일부 사용한 또다른 MMORPG 신작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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