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의 블록체인 자회사 브릴라이트(대표 김유라)가 낚시게임 전문개발사 퍼플오션(대표 이동만)과 상호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퍼플오션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수 5000만건, 글로벌 누적 가입자수 8000만명을 돌파한 인기 낚시게임, 현재 개발 중인 신규 게임 등의 글로벌 버전을 블록체인과 연동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브릴라이트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 지원 및 공동개발 등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브릴라이트 블록체인은 연동된 게임에 참여한 유저들에게 보상으로 암호화폐인 브릴라이트코인을 제공한다. 게임을 오래 즐길 수록 암호화폐가 누적되기에, 희귀 어종을 얻기 위해 일정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낚시게임은 찰떡궁합 장르인 셈이다.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코인을 생태계 내 다른 게임 아이템 구매에 사용하거나 제휴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퍼플오션은 최근 한빛소프트와 낚시게임 '도시어부M'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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