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전동진)는 7일 팀 기반 액션 게임 '오버워치'의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 운영 구조에 대해 추가 발표했다.

올해 '오버워치 컨텐더스'는 8개 지역에서 두 번의 시즌으로 운영된다. 시즌1의 첫 단계인 '트라이얼'의 경우 기존 지역 당 12개 팀이 참가하는 방식에서 8개 팀이 맞붙는 구조로 변경됐다.

시즌 2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트라이얼이 도입된다. 오픈 디비전 상위 4개 팀과 컨텐더스 시즌 1 하위 두 팀 등 6개 팀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해 정규 시즌 출전을 결정짓는다.

올해 총 상금 규모는 300만 달러를 상회하며 상금 배분은 더 높은 성적을 거두는 상위 팀에 보다 큰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조정된다. 시즌1의 마지막인 퍼시픽과 아틀란틱 쇼다운 대회에서는 각각 12만 5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올해 대미를 장식하는 시즌2의 건틀렛 대회에서는 25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국에서는 '2018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에서 활약한 6개팀과 '2019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시즌1'의 최상위 두 팀이 '2019 오버워치 코리아 시즌1' 시드를 걸고 경쟁을 펼친다.

[더게임스 신석호 기자 stone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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