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리니지M·스피릿위시·검은사막M 등 새 콘텐츠 대거 선봬

2일부터 시작되는 닷새간의 설 연휴를 앞두고 각 업체들이 잇따라 업데이트 공세를 펼쳤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긴 연휴기간 각 작품에서 신선한 재미와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지난 25일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에 새 영웅 아랑을 선보였다. 아랑은 숨은 강자들 소속이라는 배경을 가진 지원형 영웅이다. 아군의 생존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며 적 영웅 1명을 돼지로 변화시키는 재미있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또 31일에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 원한의 폐허가 추가됐다. 원한의 폐허는 220레벨 몬스터가 등장하는 최고 난이도 전쟁지역이다. 이와 함께 복순이, 깨미, 가면천황 등의 수호령도 등장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30일 ‘리니지M’에 오만의 탑 9층을 공개했다. 오만의 탑은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하는 최고 난이도 던전으로 1주일에 7시간만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오만의 탑 9층은 관련 이동 주문서 및 이동 부적을 사용해야 들어갈 수 있다. 9층 보스 몬스터로는 불멸의 리치가 등장하며 처치할 경우 전설 등급의 마법서와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29일 ‘스피릿위시’에 첫 업데이트를 가졌다. 길드에 소속된 이용자만 공격할 수 있는 월드 보스가 추가됐으며 캐릭터의 외형을 바꾸는 코스튬 아이템이 공개됐다. ‘오버히트’에는 새 전설 영웅 원 맨 아미: 바이스가 추가됐다. 이 영웅은 물리형 레인저 영웅으로 강력한 지속 피해 효과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에는 불멸 용무기가 새롭게 지원되며 ‘클로저스’에 새 외전지역 파리왕 벨제부브가 업데이트됐다. 또 ‘메이플스토리’에 새 직업 패스 파인더가 등장했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도 최근 ‘검은사막 모바일’에 격투가 계승 클래스인 투신을 선보였다. 투신은 높은 수준의 권법과 발 기술을 구사하는 캐릭터다. 타 직업의 각성과 달리 격투가가 사용하던 권갑과 완갑을 그대로 사용한다. 또 내달 7일까지 깃발전쟁 프리시즌이 시작된다. 기간 중 가장 많은 길드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나락화 등 다양한 새 의상 등이 추가됐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블레이드2’에 코스튬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코스튬은 캐릭터에게 입혀 외형을 꾸밀 수 있는 의상 아이템이다. 장비와 별개로 장착해 캐릭터의 공격력, 방어력, 스킬 피해량 등을 높일 수 있다. 또 지난 29일과 30일 ‘그랜드체이스’와 ‘앙상블 스타즈’에 각각 서비스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그랜드체이스’엔 새 SS등급 영웅과 영웅 탐사 콘텐츠가 추가됐고 ‘앙상블 스타즈’엔 데코 시스템과 1주년 앨범 등이 지원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전동진)은 ‘오버워치’에 한국 고유문화와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캐릭터 스킨 등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유저는 홍길동 트레이서, 산예 오리사, 장군 브리기테 등의 스킨 등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또 ‘월드 오브 워크래프: 격전의 아제로스’에 복돼지 호그러스 탈 것이 등장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가 ‘로스트사가’에 새 용병 한조를 선보였으며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에 스나이퍼 Mk.I과 캐논걸을 추가했다. 또 네오위즈가 ‘브라운더스트’에 걸그룹 콘셉의 새 코스튬을 선보이는 등 대다수의 업체가 설날 연휴에 앞서 업데이트를 통해 작품성을 강화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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