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는 내년 크로스 플랫폼 온라인 서비스를 모든 개발자에게 무료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앞서 ‘포트나이트’를 통해 PC, 모바일, 콘솔 등 7개 플랫폼을 아우르는 2억명 유저를 상대로 크로스 플랫폼 게임 서비스에 대한 테스트를 거쳐왔다. 이 같은 서비스를 모든 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자도구(SDK)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에픽의 서비스는 언리얼 엔진 외 모든 엔진뿐만 아니라 플랫폼 및 스토어 제한 없이 개방된다. 지속적인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계정의 통합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연결 등에 대한 안정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로그인 및 상태 인식, 음성 채팅, 파티 매칭, 데이터 저장 등이 우선 제공된다. 향후 향상된 소셜 기능을 비롯해 유저 제작 콘텐츠, 안티 치트 등을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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