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증설 효과 ...흥행 걸림돌 해결

사진 = 24일 오후 1시 기준 '로스트아크' 서버 현황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의 서버 대기열 문제가 해소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이날 ‘로스트아크’에 신규 서버 2개 오픈 및 기존 서버의 수용인원 증설 작업을 완료했다. 이 같은 작업을 통해 현재 이 작품의 접속 문제는 전주 대비 크게 개선된 상황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새 서버인 베아트리스와 에버그레이스를 제외한 9개 서버가 혼잡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대다수의 서버에서 큰 기다림 없이 바로 접속할 수 있는 것. 지난주 토요일 같은 시간의 경우에는 전서버에 1만명 이상의 입장 대기열이 발생하며 3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이에 따라 이날 ‘로스트아크’ 홈페이지에는 전주 대비 입장 대기열이 크게 줄었다는 유저들의 게시물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서버 개선을 통해 ‘로스트아크’ 흥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간 이 작품의 경우 게임성 자체는 호평을 받았으나, 서버 등 외적인 문제로 유저들의 큰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또 그간 서버 문제 등으로 인해 플레이를 해보지 못한 유저들이 많았던 만큼, 이번 서버증설을 계기로 다수의 유저가 새롭게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많은 지적을 받았던 ‘로스트아크’의 서버 증설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흥행 걸림돌을 제거한 만큼 이 작품의 큰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출시 첫 날 최고 동시접속자 25만명을 기록했고, 7일만에 동시접속자 35만을 넘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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