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지난주 PC방 순위는 신작 '로스트아크'가 서버 이슈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포트나이트'의 순위가 공개돼 이목이 쏠렸다.

'포트나이트'는 PC방 정식 서비스 이후 12일부터 PC방 순위가 노출되기 시작했다. 11월 셋째 주 동안 이 작품은 장르 순위 5위, PC방 점유율 순위 25위라는 최고 기록을 달성했지만 '배틀그라운드'뿐만 아니라 '블랙옵스4'와의 경쟁에서도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월 셋째 주 PC방 순위는 모처럼 MMORPG 작품들이 강세를 보인 한 주였다. 먼저 상위권에서는 '로스트아크'가 서버 이슈에도 불구하고 11%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3위를 고수, 순위 변동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중위권에서는 3분기 신작들이 대거 순위 경쟁을 하며 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블랙옵스4'가 23위를 기록했고, '포트나이트'는 28위, '몬스터헌터 월드'는 29위를 기록하며 3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하위권에서는 기존 MMORPG 작품들이 대거 점유율을 회복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리는 모습이 연출됐다. '뮤 온라인'은 5계단을 끌어올려 37위를 기록했고, '테라'가 4계단 상승한 43위, 'R2'가 50위를 기록하는 등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리니지2 레볼루션’의 강세가 나타났다. 이 작품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장기 선두 집권작 ‘리니지M’을 추월하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의 선두가 계속됐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2위로 올라서 ‘리니지’ 판권(IP)의 강세가 나타났다.

‘뮤 오리진2’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전주 대비 두 계단 하락한 4위로 약세 전환했다.

이펀컴퍼니의 신작 ‘오크’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5위로 순위권에 진입하는 등 새로운 바람이 불기도 했다. ‘세븐나이츠’도 돌연 탄력을 받아 강세를 보이며 6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반등한 ‘모두의마블’은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 한주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왕이되는자’는 순위 변동 없이 8위를 유지했다.

‘에픽세븐’은 전주 대비 두 계단 하락한 9위까지 밀려났다. 이밖에 ‘마피아시티’가 반등세를 보이며 10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강세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리니지M’은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2위로 밀려났다.

원스토어에서는 ‘킹스레이드’가 돌연 선두에 올라섰다. 지난주 1,2위를 기록한 ‘삼국지M’과 ‘피파온라인4M’은 각각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2,3위로 밀려났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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