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지성 전 축구선수.

넥슨(대표 이정헌)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피파온라인4’의 e스포츠 대회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에 박지성 전 선수와 박문성 해설위원이 참가해 이벤트 매치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 매치에서는 박지성이 만든 ‘지성파크 레인저스’와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창단한 프로게임단 ‘문성파크 레인저스’가 대결을 펼쳤다. 양 팀 모두 한번씩 승리를 차지했으나 박지성 팀이 득실 차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최종 승자가 됐다.

박지성은 “이번 이벤트로 축구와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에서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미네스키 플래시 선수가 베트남의 브이엔 이모탈스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미네스키 플래시는 우승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320만원)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치러졌으며, 첫날 1198명, 둘쨋날 1219명으로 총 2417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부산=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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