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내년 'E3' 불참 결정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가 내년 국제게임쇼인 'E3 2019'에 참가하지 않는 것이 확인돼 이슈로 급부상.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PS)1' 가격 정책을 밝혔던 'E3 1995'년부터 올해 행사까지 23년동안 한 회도 빠지지 않고 행사에 참석한 연례행사. 갑작스러운 행사 불참 소식에 여러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에 소니 측은 "게이머를 기쁘게 하기 위해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며 "준비되는 대로 다른 행사나 커뮤니티를 통해 계획을 공유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혀.

한편, 업계 일부에선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4'의 후속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5(가칭)'을 준비하고 있어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기 힘든 상황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로스트아크' 9번째 서버 추가...인기 과열로 '몸살'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가 최근 선보인 ‘로스트아크’ 유저 쏠림 현상이 계속돼 9번째 서버 ‘안타레스’를 추가하는 등 인기에 비례하는 분주한 매일 보내고 있어.

지난 7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이 작품은 오픈 첫날 동시접속자수 25만명을 기록했다. 이후 약 1주일만에 35만명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이에 비례하는 대기열 현상 등의 불편도 뒤따르는 중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0일 새 서버를 오픈하고 기존 서버 확충 등 플레이 환경 개선에 나섰으나 유저 유입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이날 9번째 서버를 추가함에 따라 이 같은 쏠림 현상이 얼마나 개선될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서버 추가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증설 및 확충 작업을 진행할 예정. 또 대기열을 기다리던 유저들이 출석 보상을 못 받는다는 불만을 수용, 이벤트 기간을 연장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기도.

 

'검은사막 모바일' 6관왕 "우와~"

지난 14일 부산에서 열린 게임대상 수상식에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상을 포함한 6개 부문을 수상해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사전에 공개된 경쟁작들을 보면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른 일각에서는 해외 게임을 배제한 사실상 그들만의 리그 아니냐며 비관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고, 수상을 기념해 펄어비스가 실시한 ‘검은사막 모바일’ 이벤트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매출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수상 부문에서도 6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며 부럽다고 한 마디.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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