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9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3.8% 증가한 11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7.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281.4% 증가했다. ‘검은사막 온라인’의 리마스터 효과와 ‘검은사막 모바일’의 안정적인 성장이 실적을 주도하며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온라인 부문 매출은 2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모바일 부문은 897억원을 달성했다.

모바일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비교할 매출이 없는 새로운 수익 창출이라는 점에서 전체 실적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 지난 1분기부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로는 한국 816억원, 아시아 264억원, 북미·유럽 9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아시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실적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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