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30일까지 도내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협업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는 ‘VR·AR 글로벌 콜라보 프로젝트(GCP)’ 3기의 미국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GCP’ 3기는 뉴욕미디어랩과 협력해 미국 내 업체 방문과 컨퍼런스 참여, 비즈니스 미팅 및 관련 네트워킹이 이뤄질 예정이다. 방문 일정 중 개최되는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업체들과 공동사업 추진 가능성을 탐색하게 된다.

선발 기준은 ▲프로젝트 기술력 ▲시장성(글로벌 진출 가능성) ▲수행역량 등이다. 2주간의 현지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참여 성과에 따라 상금(총 3000만원 규모) 등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 6월에 진행된 ‘GCP’ 1기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현지 업체들과 10여 건의 MOU를 체결해 후속 개발을 진행 중이다. ‘GCP’ 2기는 캐나다 밴쿠버 현지 프로그램 수행 기간 내 현지 업체 및 대학과 총 18건의 MOU, 5건의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해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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