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C방 점유율 20% 벽도 깨져
'배틀그라운드' PC방 점유율 20% 벽도 깨져
  • 김용석 기자
  • 승인 2018.10.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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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핵·서버통합 등 악재 이어 막강한 경쟁작까지 속속 등장

지난해 '스팀' 열풍을 주도했던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계속해서 유저가 감소하며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동시접속자 100만 명이 깨진 데 이어 국내 PC방 점유율 20%도 무너지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배틀그라운드'의 스팀 유저 접속자 수는 평균 90만 명을 유지하고 있다. 스팀 전체 게임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 초 320만 명을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유저가 감소한 셈이다. 

이런 유저 감소 현황은 글로벌 서비스뿐만 아니라 국내 PC방 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현재 '배틀그라운드'는 게임트릭스 기준 점유율 순위 2위를 지키고 있지만, 점유율은 19.89%를 기록해 20%의 점유율이 무너졌다.

이와 같은 유저 감소에 대해 업계는 게임 서비스에 있어 유저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는 이슈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펍지가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불법 프로그램(핵) 사용자를 제재하고 있지만 그 숫자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여기에 서버 통합 이슈가 더해지면서 유저 이탈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포트나이트'뿐만 아니라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까지 경쟁작으로 급부상하면서 유저풀이 나뉘기 시작했다는 점 역시 유저 이탈의 이유로 평가받고 있다. '블랙옵스4'가 국내에선 PC방 점유율 1%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꾸준히 유저를 끌어 모우고 있다는 점에서 '배틀그라운드'의 유저 감소 원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펍지 측은 지속적인 운영 업데이트와 함께 할로윈 시즌 콘텐츠 추가로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강력한 핵 사용자 제재로 평가받고 있는 '머신 밴' 기능을 준비 중이며, 할로윈 전용 코스튬과 게임모드를 통해 유저들이다시 '배틀그라운드'로 복귀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포트나이트'의 국내 정식 PC방 서비스와 '블랙옵스4'의 시장 정착, 새로운 배틀로얄 게임 론칭 등이 더해지면 '배틀그라운드'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며 "꾸준한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편으로 유저 감소세를 막는 것은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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