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엔터메이트 '폭스' 서비스 종료... 사업 축소 및 철수 수순?

○…엔터메이트가 최근 모바일게임 ‘폭스’ 서비스를 종료키로 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올들어서만 3개 작에 대한 운영을 중단했다.

엔터메이트는 지난 4월 ‘패왕’ 서비스 종료에 이어 8월 ‘루디엘’과 ‘리버스D’의 서비스를 잇달아 중단했다. 이러한  가운데  ‘폭스’까지 정리 수순을 밟은 것.

이 회사는 현재 ‘밥 위드 라바’ ‘드래곤 스피어’ ‘소울 오브 히어로즈’ 등 10여개 작을 편성해 놓고 있다. 그러나 의욕적으로 선보인 최신작들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일각에선 이에대해 엔터메이트가 게임 사업 축소 및 철수를 검토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엔터메이트 측은 신작을 준비중이라며 이에 대한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는 듯한 반응.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흥행 참패보다는 앞으로 선보일 작품에 대한 로열티가 이로인해 계속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

 

소설 '룬의아이들' 3부 연재 시작

온라인 MMORPG '테일즈위버'의 원작 소설 '룬의 아이들' 3부가 무려 11년 만인 지난 27일 시작되면서 유저들의 관심이 증폭.

이 작품은 '테일즈위버' 뿐 아니라 2000년 서비스를 시작한 소프트맥스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임인 '포리프'의 원작 소설. 전민희 작가 특유의 묘사와 개성 넘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원작 게임들과 함께 나름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원작 소설이 새로 연재됨에 따라 '테일즈위버' 역시 스토리에 맞춰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작품의 판권을 갖고 있는 넥슨측은 '에피소드: 황금의 시대'란 이름으로 올 겨울, 혹은 내년 1~2월 사이에 연재 일정에 따라 콘텐츠를 업데이트 한다는 방침.

또 지난 5월 모바일 버전인 '테일즈위버M'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하기도 한 이 회사는 원작 소설 연재에 맞춰 모바일 버전 및 프로모션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폐앞둔 파티게임즈 유저 '전전긍긍'

최근 파티게임즈의 코스닥 상장폐지 결정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유저들은 이로인해 게임 서비스까지  중단되는 게 아니냐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 

'아이러브커피' 등 오랜 기간동안 이 회사의 작품을 즐겨온 일부 유저들은 이번 한국 거래소의 상장 폐지 결정으로 게임 서비스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 이들은 그러면서 이 회사의 상장식을 봤던 얘기를  나누거나,  1만원대 주가가 어떻게 500~600원에 불과한 휴지조각의 가치로 전락하게 됐는지를 궁금해 하는 등 파티 게임즈의 몰락 배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이에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상장폐지 등 최악의 경우 수에 접어들게 되면 재무 효율화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 “일부 서비스 작품들의 경우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며  게임 서비스 조정 가능성을 시사.

[더게임스 이주환기자/김용석기자/강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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