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전동진)는 14일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7번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를 선보였다.

새 확장팩은 호드와 얼라이언스 두 진영 간 새로운 전쟁의 시대를 다루고 있다. 얼라이언스 진영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고향인 해상 왕국 ‘쿨 티라스’로 항해하며 자원을 확보해야 하며 호드는 잔달라 트롤들의 고향에서 동맹군을 찾아야 한다.

또 이 같은 ‘군도 탐험’ 과정에서 필수 자원을 두고 펼쳐지는 전투가 이번 확장팩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유저는 이 가운데 유물 ‘아제로스의 심장’의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거나 ‘격전의 스트롬가드’의 대규모 전투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최고 레벨이 기존 110레벨에서 120레벨로 상향됐다. 이밖에 높은산 타우렌, 공허 엘프, 검은무쇠 드워프 등 고유 능력을 가진 동맹 종족들의 신뢰를 얻어 해당 종족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게 됐다.

블리자드는 탈것, 카드뒷면, 수집품 등이 포함된 ‘격전의 아제로스’의 디지털 딜럭스 묶음 상품을 4만 5000원에 판매한다. 이와함께 90일 무료 이용권을 비롯해 도서, 디지털 사운드트랙 등으로 구성된 소장판도 9만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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