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펜타스톰' 등 인기종목 붐업 전망…시장확대 등 긍정효과 기대

사진 = '월드 일렉트로닉 스포츠 게임스(WESG)'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오프라인 결승전 현장

하반기 대형 e스포츠 대회들이 잇따라 열리며 게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중에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을 비롯해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 ‘펜타스톰 월드컵’ 등 다양한 작품을 종목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들이 전세계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3분기께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개최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업계는 하반기 잇따라 치러지는 대형 e스포츠 대회를 통해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e스포츠 대회가 열릴 경우 종목 작품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갈뿐만 아니라 라이프사이클이 장기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e스포츠 대회 자체가 인기를 끌 경우 추가적인 매출 상승도 가능하게 된다.

특히 하반기 중 e스포츠 대회들이 잇따라 열림에 따라 한 작품과 이를 종목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만의 개별적 시너지만이 아니라, 전체 e스포츠 대회 향유층이 넓어질 수 도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여기에 e스포츠 대회의 시너지 효과가 성과를 내고, 향유층이 넓어짐에 따라 다시 e스포츠 대회가 인기를 끌 경우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유보적인 의견도 있다. e스포츠 대회의 경우 각 대회마다 종목 작품이 다르고 매출확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각지에서 대형 e스포츠 대회들이 잇따라 치러진다”면서 “e스포츠 시장 확대를 통한 게임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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