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 제11차(ICD-11) 개정판에 게임장애(게임중독)를 질병으로 분류키로 했다.

19일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WHO가 게임장애를 새로운 질병 항목으로 분류하는 ICD 11차 개정안을 전 세계 보건 당국에 통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이 개정안을 내년 5월 총회에서 다룰 예정이며, 확정되면 2022년부터 적용된다.

WHO는 게임장애에 대해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하고,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게임을 지속하는 행위로 정의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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