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가 '열혈강호' 매출 증가와 함께 자회사 및 관계사 체질 개선을 통한 실적 확대에 성공했다.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15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87억 77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7억 1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억 3200만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이 같은 결과는 모바일게임 ‘열혈강호’ 성과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속적인 중국 로열티가 반영돼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자회사, 관계회사 등의 실적 개선도 호실적 달성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우선 ‘열혈강호’ 판권(IP)에 대한 모바일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타이곤모바일이 넥슨의 ‘열혈강호M' 등을 통해 실적이 개선됐으며, 더이앤엠의 흑자 폭이 증가한데 이어 라인과의 합작 란투게임즈 적자 폭도 감소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양성휘 룽투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적자사업을 지속했던 교육사업부 분할 및 매각을 통해 회사 체질 개선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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