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사의 발자취와 함께해온 더게임스의 창간 14주년을 전국의 PC방 업계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5월 국제질병분류 기호 개정(ICD-11)에서 게임장애를 질병으로 등재하는 방향을 검토 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게임이라는 문화콘텐츠 이용자를 단순히 ‘게임장애’자로 분류하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겪어야 할 피해와 그에 따른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크므로, PC방 업계는 물론 게임업계 및 게임 언론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공동 대응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게임산업에 대한 정확한 분석력을 통한 정책 및 정보전달, 적재적소에 맞는 기획 기사를 통해 존폐위기에 처한 PC방 업계를 비롯한 게임산업계의 전체가 변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병수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중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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