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로게임단에 입단한 가수 정준영이 언체 데뷔전을 치르게 될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단 역시 리그 라인업과 SNS 홍보를 통해 정준영이 곧 데뷔전을 치를 것을 예고하고 있다.

21일 콩두컴퍼니(대표 서경종)는 SNS를 통해 가수 정준영의 생일 축전을 공개했다. 축전에는 '팀콩두 배틀그라운드 팀 소속 카사블랑카(정준영의 게임 아이디) 선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콩투컴퍼니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콩두컴퍼니는 22일 개막하는 스포티비의 '배틀그라운드 워페어 마스터 파일럿'에 정준영을 포함한 로스터를 공개했다. 로스터에 변경만 없다면 정준영은 22일 오후 5시에 서울 강남구 소재 '게임이너스 PC방'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프로게이머 데뷔에 대해 정준영 본인과 소속 구단인 콩두컴퍼니 모두 긍정적인 입장이다. 정준영은 입단식에서 '기존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팀 일정에 맞추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고, 콩두컴퍼니 역시 22일 첫 경기에 정준영이 출전할 확률이 높다고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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