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강추게임] 섀도우스톤…모처럼 등장한 모바일 슈팅게임

세시소프트는 최근 모바일 슈팅 RPG ‘섀도우스톤을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에 출시했다. 이 작품은 과거 카카오 게임하기 열풍을 주도했던 드래곤 플라이트이후 모처럼 출시된 모바일 슈팅 게임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 타이틀이다.

이 작품의 전반적인 구성은 심플하면서도 유저 개개인의 플레이 스타일을 담아내기 위해 여러 시스템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기본적인 플레이는 단 한 번의 스테이지 진행만으로 익힐 수 있고, 이후 파티 구성과 캐릭터 및 요정 강화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섀도우스톤은 슈팅 RPG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유저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며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근 모바일 게임 트렌드가 어떤 장르를 즐기든 자동 진행을 도입해 간편한 플레이가 이뤄지도록 했다면, ‘섀도우스톤는 철저히 유저가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하도록 설계돼 있다.

 

게임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유저가 직접 플레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렵지 않은 수준이다. 비슷한 장르로 시장에 먼저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드래곤 플라이트와 비슷한 느낌도 제공하고 있어 동일 장르를 즐긴 유저라면 어렵지 않게 바로 익숙해질 수 있다.

 

물론 ‘섀도우스톤은 이미 시장에 출시된 모바일 슈팅 RPG들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서양 팬터지 기반의 세계관과 화면을 가득 채우는 캐릭터 일러스트, 캐릭터 강화 및 파티 구성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 일러스트의 경우 온라인 MMORPG에서 볼 수 있던 퀄리티와 완성도를 제공해 몰입도를 높여준다.

 

유저는 최대 5개의 캐릭터를 파티로 등록할 수 있고 이 중 4명을 선발해 스테이지에서 활용할 수 있다. 유저 랭크 레벨 업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의 숫자와 종류가 결정되며, 최대 코스트를 증가시키면서 강한 캐릭터를 파티로 구성할 수 있다.

 

게임을 계속해서 진행하게 되면 단순했던 게임의 난이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적의 숫자와 탄막이 대거 증가하면서 슈팅 게임을 즐기지 못했던 유저는 어려움을 토로할 수준까지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하지만 액션 스킬을 통해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슈팅 게임에서 제공하는 폭탄과 같은 개념으로 캐릭터마다 특수스킬의 형태와 위력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도 필수적이다.

 

캐릭터 육성을 위해 ‘섀도우스톤에는 여러 퀘스트가 준비돼 있다. 유저는 토벌 퀘스트와 데일리 퀘스트, 어드벤처 퀘스트 등으로 구성돼 있는 퀘스트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캐릭터의 랭크를 레벨 업 할 수 있고, 능력치 강화를 위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퀘스트 별로 플레이 유형과 클리어 보상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필요한 아이템과 플레이 유형에 따른 퀘스트 선택이 게임 진행에 중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강화 시스템은 이 작품에서는 요정합성과 한계돌파로 준비돼 있다. 요정합성의 경우 '경험치 요정합성 스킬' '요정합성'으로 나뉘어 있고, 한계 돌파는 별도의 룬 아이템이 있어야 활용이 가능하다.

‘섀도우스톤플레이에 있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부분은 역시 게임에서 제공하는 퀘스트를 착실하게 수행하면서 캐릭터 강화 아이템 등을 모아두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에도 유료 결제 모델이 존재하지만 플레이 초반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퀘스트를 통해 획득한 재화로 자신만의 게임 스타일을 찾은 이후 과금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게임의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공식 카페에서 이벤트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 역시 빠른 게임 플레이를 위해 필요하다. 처음 게임을 구동했을 때 뜨는 팝업창에서 놓친 이벤트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캐릭터 강화나 뽑기에 보다 높은 확률로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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