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는 블리자드와 함께 '오버워치' 콜라보 마우스인 '디바 마우스'를 출시했다.

마우스 전문업체 레이저는 최근 '디바 레이저 에비수스 엘리트(이하 디바 마우스)' 마우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레이저와 블리자드의 두 번째 협력 제품이자 첫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디바 마우스'의 기본적인 외형은 에비수스 제품군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본적인 외형과 크기 부분에서 에비수스와 동일한 틀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오른손잡이 유저들뿐만 아니라 왼손잡이 유저도 사용할 수 있는 양손 사용 폼팩터 디자인은 에비수스 제품군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하면 기존 제품과 다른 점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기존 에비수스가 4개의 버튼을 가지고 있다면 '디바 마우스'는 마우스 휠 위에 있는 버튼을 제거해 정확한 조작이 가능하다.

또 5000 DPI(이동 가능 해상도)를 기본 세팅으로 하고 있는 에비수스와 달리 '디바 마우스'는 7200 DPI를 제공해 높은 해상도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레이저 크로마' 기술이 더해져 '디바 마우스'만의 외형을 보여주고 있다.

'디바 마우스'는 에비수스 마우스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콜라보레이션까지 할 정도로 외형에 신경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용에 있어서는 다소 독창성이 떨어진다는 평이 우세하다.

'오버워치' 라이선스를 활용했기 때문에 제품가도 부담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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