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내달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새 e스포츠 경기장을 개관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8일 최신식 e스포츠 경기장인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를 공개했다.

이 경기장은 미국 버뱅크 스튜디오에 설치되며 내달 7일 공식 개관한다.

'블리자드 아레나'는 연습실과 무대를 여럿 갖춘 구조로 한 해 동안 여러 대회를 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대회는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과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의 서머 챔피언십 등이 될 전망이다.

하편, 블리자드 측은 기존 글로벌 대회인 '오버워치 월드컵'이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챔피언십 등 블리즈콘에서 열리는 대회들은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게임스 신석호 기자 stone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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