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파리 올림픽 긍정 분위기 감지…젊은이들의 새 에너지 역할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e스포츠 올림픽 종목 선정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월 정무수석에 임명된 이후 e스포츠와 관련한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수석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2024년 파리 올림픽에 e스포츠 종목이 추가될 가능성에 대해 글을 남겼다. 최근 토니 에스탕게 파리 올림픽 유치위원회 공동회장의 발언에 대한 그의 입장이다.

전 수석은 e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가 유럽지역에서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 e스포츠가 종목화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국제e스포츠 연맹 차원에서, 지난 6월 유럽 출장 중 파리 체육부의 e스포츠 담당자와 만난 후 들려온 소식"이라고 말했다.

전 수석은 "전 세계 젊은이가 열광하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인 e스포츠가 올림픽 종목이 돼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e스포츠의 올림픽 종목 선정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병헌 정무수석은 지난 5월 15일 한국e스포츠협회장직을 사임한 이후 협회 명예회장과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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