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머니 판매 사기로 1200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게임머니 판매 사기로 83명으로부터 12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서울 한 공공기관 소속 사회복무요원 이모씨(23세)를 구속해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유명 온라인 게임에 접속해 게임머니를 선물이나 교환 방식으로 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후, 돈만 계좌로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범행은 이씨가 폭행사건 합의금 마련으로 사채를 빌려 쓰다 400~500만원 가량의 빚을 졌기 떄문이며, 피해액을 빚 상황 및 유흥비, 생활비에 쓴 것으로 드러났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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