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임지훈)는 27일 모바일 RPG '음양사'의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총 9일 동안 사전 신청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카카오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현지화 콘텐츠와 운영 시스템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고대 일본의 관직 음양사를 소재로 삼은 RPG 모바일게임이다. 식신(귀신)을 퇴치하는 음양사의 이야기는 이미 소설, 만화,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등장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중국 론칭 직후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까지 전세계 2억 다운로드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 1분기 전세계 게임 매출 1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까지도 흥행 돌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 작품은 중국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일본 등에 론칭됐다. 특히 지난 2월 서비스에 들어간 일본 시장 역시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매출 15위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음양사'의 비공개 테스트와 피드백 적용 단계 등을 거쳐 8월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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