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닌텐도 스위치와 '젤다의전설' 신작을 즐긴 경험을 언급하면서 전직원에게 이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5일 내부 정기 세미나에서 일본 닌텐도의 콘솔 스위치와 게임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엔씨소프트가 게임 개발사인 만큼 이 같은 경험을 직원들과 공유했으면 한다”며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닌텐도 스위치와 ‘젤다의 전설’을 여러분께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한 관계자는 “김 대표가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에서 최근 즐기는 게임을 소개했다”며 “게임 회사답게 즐거운 경험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3월 일본, 북미 등에서 출시된 휴대용과 거치용을 아우르는 신형 게임기다. 발매 첫 달 280만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경우 닌텐도 스위치뿐만 아니라 이전 세대인 위유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게임이다. 이 작품은 지난 3월 기준 위유 버전까지 포함해 384만장이 팔리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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