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신작 '리니지M'의 게임 플레이 화면이 최근 유출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 특히 이 작품의 경우 사전예약자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화제가 됐기 때문에 유출 경위 등에 대한 여러 추측이 무성한 상황.

'리니지M'은 지난 27일 인터넷 방송을 통해 게임 플레이 화면이 유출. 이 방송은 오전 8시부터 1시간 정도 이뤄졌으며 지금도 방송 캡쳐를 통한 스크린샷이 공유되고 있다는 것.

특히 이번 유출은 아직 게임 출시 날짜조차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 플레이는 물론 유료 아이템의 종류와 효과, 게임 화면 구성, 전반적인 시스템 등이 거의 노출됐다는 점에서 강력한 조치가 나올 전망.

엔씨소프트 한 관계자는 "'리니지M'의 내부 테스트 버전인 알파 버전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공개된 것이 맞으나 향후 출시되는 게임과는 다른 점이 많을 것"이라며 "어떻게 개발 버전이 외부에 노출됐는지에 대해서는 경위를 조사중이며, 향후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골프존의 자회사인 모바일게임 개발사 스튜디오 에스비에서 개발한 신작 ‘디바인 레이드’이 곧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눈길.

골프존은 앞서 2014년 자회사 골프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이후 ‘클래스’ ‘쿠키를 부탁해’ ‘내일은 골프왕’ 등 모바일게임을 선보이는 등 시장 확대를 꾀해 왔다. 하지만 이들 작품이 시장에 서는 대거 참패.

이런 가운데 지난해 ‘더 레거시 오브 라스트 드래곤(LLD)’을 공개하며 게임 시장 재 도전에 나섰으나 이마저도 실패 . 이에따라 이번 신작은 약 반년 만에 보여지는 게임이라는 것. 업계는 골프존이 얼마나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해 비상한 관심.

특히 이번 신작의 경우 최대 2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레이드 전투가 구현되는 액션 RPG 모바일게임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는 듯한 모습. 그러나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작들이 잇달아 쏟아져 나와 이 작품이 어느만큼 경쟁력을 발휘할 지에 대해서는 미지수.

○…오는 2022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종목에 대해 국제 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눈길.

외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e스포츠에 대해 신체 활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인지에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 또 e스포츠가 젊은 세대에는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몇몇 게임은 올림픽 가치에 상반된다고 말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게임 유저들은 다소 아쉬운 반응이라고 낙담하는 듯한 표정들. 반면 일부에서는 e스포츠가 대회 종목으로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는 듯한 반응들.

한편, 바흐 위원장이 언급한 육체적 활동을 스포츠의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는 근거와  e스포츠 종목에 대표할만한 권위있는 국제 기구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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