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즈브로가 TCG '매직' 새 작품 발매를 계기로 국내 시장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선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즈브로코리아(대표 심정훈)는 이달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매직: 더 개더링’ 새로운 세트 ‘아몬케트’를 발매한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스팀, X박스원, iOS 등을 통해 서비스 중인 디지털 버전 ‘매직 듀얼’에도 이에 해당하는 새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TCG 발매 하루 앞서 업데이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새 세트 발매에 앞서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을 포함한 전국 40여개 매장에서 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또 이를 통해 새로운 유저가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플레인즈워커 덱’을 공개한다.

새 세트 ‘아몬케트’ 지난 1월 ‘에테르 봉기’에 이어 3개월 만에 등장하는 것이다. 이집트에서 영감을 받아 삶과 죽음, 사후세계 등과 연관된 다양한 요소가 반영됐다. 특히 생물이 죽고 난 후 다시 활성화 시키는 ‘방부처리’를 비롯해 죽었지만 무덤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여파’ 등의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이 회사는 이번 세트 발매를 시작으로 공식적으로 '매직' 이야기를 번역해 선보이기로 했다. 매주 목요일 '매직 더 개더링 포스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그간 관련 내용을 접하지 못했던 국내 유저들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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