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왼쪽 두 번째 행사에 참석한 마이클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스타크래프트’ 출시 19주년을 기념하는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스타크래프트’19주년 축하 이벤트와 함께 1부 ‘스타크래프트1’ 레전드 매치. 2부 ‘GSL 시즌 1’ 결승전 등의 경기가 이어졌다.

레전드 매치는 이제동, 송병구, 이영호, 김택용 등 ‘스타크래프트1’의 유명 선수들의 4강전 경기가 이뤄졌다. 단판제로 실시된 4강 경기에서는 송병구 선수와 이영호 선수가 각각 이제동 선수와 김택용를 선수를 따돌렸다.

3판 2선 승제로 이뤄진 결승에서는 이영호 선수가 송병구 선수를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레전드 매치 우승과 10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사진 = 'GSL 시즌1' 우승을 차지한 김대엽 선수

이어진 2부에서 어윤수 선수와 김대엽 선수의 ‘GSL 시즌 1’ 결승 경기가 이뤄졌다. 이날 경기에서 김대엽 선수는 어윤수 선수를 상대로 4대 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를 통해 김대엽 선수는 총 4000만원의 상금과, 4000 WCS 포인트, 'WCS 글로벌 파이널‘ 직행 시드를 얻게 됐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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