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가 대선예비후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절친으로 알려진 공민배 삼청각 대표를 이사로 선임키로 함에 따라 정치 테마주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파티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87%(880원) 오른 1만 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0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거래일 주가 변동없는 보합세를 보였으나 하루만에 급등하며 약 한 달여 만에 1만원대를 회복했다.

이 회사는 31일 주주총회를 갖고 실적 보고 및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특히 공민배 삼청각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공 대표는 제 1대, 2대 창원시 민선 시장을 지냈으며 2012년 하반기 보궐선거 경상남도 도지사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선 바 있다. 이 가운데 대선 예비 후보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친분이 깊다는 점이 알려졌다는 것.

이에따라 이날 파티 주가 상승세는 정치 테마주 효과가 반영됐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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